엘제이텍, 워크에 작업내용 표시 시스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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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제이텍이 개발한 DPD.

 워크(완제품에 들어가는 조립 부품)에 작업할 내용을 직접 표시하는 시스템이 등장했다.

 기존 생산현장에 설치된 PC모니터링과 레이저포인터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부품 누락과 이종 부품 사용으로 인한 불량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엘제이텍(대표 이현수)은 조립 생산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작업 지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DPD(Direct Parts Display)라고 이름 붙인 이 시스템은 자동인식기술과 증강현실 기술을 사용해 텍스트와 이미지로 작업을 지시한다. 조립할 부분과 작업 내용을 워크에 직접 이미지로 표시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작업할 수 있다.

 이미지로 표시하는 색상 수는 20여종에 달한다. 작업 내용이 변경됐을 때 이를 빠르고 쉽게 전달해주는 기능도 있다. 완제품 성능 저하를 초래하는 부품 누락과 이종 부품 사용을 막을 수도 있다.

 사용된 부품의 이력을 데이터로 저장하기 때문에 완제품 사고에 따른 책임소재를 가릴 때에도 유용하다.

 이현수 대표는 “소프트웨어 유지 보수 및 개선도 편리하고 쉬워 작업현장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면서 “일부 자동차 부품업체에 공급하는 등 앞으로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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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제이텍이 한 공장에 설치한 DPD 운영 장면.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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