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74년간 도시계획 문서 전산화

 지난 74년간 축적된 인천시 도시계획 관련 문서가 디지털화됐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 현황과 건축물 및 토지주제도 같은 도시계획 관련 자료를 내년부터 안방에서 간단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고시문·조서·도면·이미지 등 도시계획 관련 자료를 디지털화해 인터넷으로 시민들에 제공하는 도시계획정보체계(UPIS:Urban Planning Information System)를 구축해 완료보고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1937년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 74년간 인천시가 발표한 도시계획 관련 8400여종 고시문과 조서·도면·이미지를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GIS엔진 △리포팅 소프트웨어 △파일 업다운 소프트웨어 등을 사용해 디지털화한 것이다.

 지오투정보기술 등이 2009년 3월부터 33개월간 작업했다.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됨에 따라 인천시 도시계획 관련 필지별 이력데이터와 도시계획 현황, 토지적성 평가도, 건축물, 토지주제도 등을 인터넷을 통해 간단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도시계획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도 주민의견 청취, 관련부서 협의, 고시문 및 조서 작성 같은 도시계획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공개 범위 설정 등 국토부와 협의가 끝나는 내년 4월 이후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와 국토부는 이 시스템을 시·군·구 전자결재·한국토지정보(KLIS)·새올(지적 및 민원행정)·새주소·건축행정·토지이용규제(LURIS) 등 다른 시스템과 연동해 효용을 높일 계획이다.

 이종원 인천시 도시계획과 광역계획팀장은 “UPIS는 필지별 각종 도시계획정보를 인터넷으로 시민에 제공하고 행정기관의 도시계획 관련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라면서 “안방에서 도시계획 민원처리가 가능한 시대가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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