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세계에서 9번째로 자연재해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의 민간연구소인 `저먼워치"는 북한이 지난 20년간 홍수, 가뭄 등의 자연재해를 33차례 겪었고, 연평균 74명이 자연재해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6일 보도했다.
저먼워치는 세계 183개국을 대상으로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상기후에 따른 사망자와 구매력, 국내총생산(GDP) 감소율 등을 비교분석한 `2012 기후위기 지표"를 최근 발표하기도 했다. `저먼워치"는 또 자연재해에 가장 취약한 나라는 방글라데시였고, 기후위험지수 상위 10개국에는 북한 외에 미얀마, 온두라스, 니카라과, 아이티, 베트남, 도미니카공화국, 파키스탄, 필리핀이 포함됐다.
저먼워치의 스벤 하멜링 선임고문은 "재난 대책이 미비하고 정치구조가 불안정한 나라일수일록 기후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세계에서 57번째로 자연재해에 취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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