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정보 포털서 검색 가능

 오는 8일부터 경기도 버스정보를 네이버·다음·파란 등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NHN·다음커뮤니케이션·KT 등과 협약을 맺고 8일부터 경기도 버스정보를 포털 업체에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버스노선·실시간 버스위치·정류소별 도착시간 등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www.gbis.go.kr)에서 제공하는 경기도 버스정보를 이들 포털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들은 포털이 제공하는 지도서비스와 전국단위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와 함께 경기도 버스정보를 실시간으로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포털 업체가 보유한 인터넷 검색 페이지뿐 아니라 스마트폰용 앱, 포털사 운영 TV 등에서 경기도 버스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어 내년에는 다음TV, 역사 내 디지털뷰, KT 올레TV와 지도 등으로 교통정보 제공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철중 경기도 교통정보과장은 “버스관련 정보는 서민생활의 필수정보로 협력을 요구하는 민간 업체가 많았다”며 “이번 협력으로 서민들에게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이고 정보공개 비용 절감효과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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