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스팸메일 차단을 목적으로 하는 안티스팸 연구소에 이어 온라인 개인정보보호센터(privacy.jiran.com)를 신설하고 5일부터 개인정보보호 전문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개인정보보호센터에서는 우선적으로 관련법 정보 제공을 통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개인정보 수집, 이용, 처리, 파기 등 단계별 공통된 보호기준과 원칙에 대해 알려준다.
또 대기업들만 받아볼 수 있었던 고가의 컨설팅 서비스를 누구나 손쉽고 저렴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국내 ‘온라인 실태점검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산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들도 부담 없이 개인정보보호 수준 진단을 받아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조원희 지란지교소프트 기업개인정보보호사업부 부장은 “실태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면 60여 가지 이상의 문답식 질의를 통해 개인정보의 관리적 허점, 개인정보의 암호화 등 유출방지를 위한 기술적 문제점 등을 파악할 수 있다”며 “처벌 수위부터 조치 방법까지 전문가에 의한 분석적인 피드백을 받아 볼 수 있어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실태점검을 마치고 조치 사항까지 알고 있는 기업들이라면 ‘기술적 조치용 솔루션’ 페이지를 참고해 볼만 하다. 개인정보의 라이프 사이클에 기초해 각 환경에 맞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들을 두루 소개했다. 방문객들은 해당 기업의 규모와 개인정보가 처리되는 환경 및 경로만 대입하면 손쉽게 적용 가능한 솔루션들을 찾아볼 수 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