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5일 “창업·중소기업 금융환경 혁신방안을 내년 1분기 내에 가급적 빨리 마련해 중소기업 금융여건을 선제적으로 개선함으로서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가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간부회의에서 “우리나라 기업체의 99.9%가 중소기업이고, 중소기업이 87%의 고용분담을 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중소기업이 어려워지면 국민경제 전체로 파급될 수 있고 일자리 창출에 치명적인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로존 위기가 국내 실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경우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의 경영이 어려워질 것을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 위원장은 또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주요 공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을 심도 있게 추진하라”며 “중소기업 협회, 벤처협회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권이 청년 창업 지원에도 힘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그는 “금융권이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것이 매우 의미있다”며 “금융권에서도 적절히 지원하면 금융회사에도 혜택이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내년 업무계획 수립 과정에서 청년층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한 방안도 타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