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IPTV와 관련한 디지털방송 신기술 발표 및 전시회가 개최된다. IPTV의 미래를 전망해볼 수 있는 자리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원장 양유석)에서는 3개 컨소시엄을 지원해서 개발한 제품을 선보인다. SBS컨소시엄은 방송을 보면서 모바일기기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관 정보를 볼 수 있는 ‘SBS NOW’를 출시했다.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KLabs, 원장 김창곤) 컨소시엄에서는 복수종합유선(케이블)방송사업자(MSO) 5곳에서 스마트 커넥트 서버, 스마트 셋톱박스 등을 출품한다.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지니프릭스 컨소시엄은 플랫폼별 통합 서버를 구축했다. 통합 관리자 페이지를 개발해서 이미지·동영상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설문 조사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통합 ‘Polling’ 서비스를 구현한다. 애플리케이션도 공동 개발해서 실시간 결과 보기 기능, T커머스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김성태)은 4개 컨소시엄에서 6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 다(多)아름 서비스는 다문화 가정 지원센터와 연계해 원격 영상 교욱, 화상 상봉 서비스를 출품한다. KT는 초등학생용 디지털 학습지를 IPTV화면으로 보여주는 콘텐츠 ‘조이에듀’와 스마트 기기를 통해 농작물 재배 계획을 짜고 원격으로 생산 시스템을 제어하는 ‘Olleh Farm’을 소개한다. SK브로드밴드는 ‘완주군 꾸러미 서비스’로 지역 작물로 밥상을 차린 식단 홍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들은 12월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은 국산 멀티미디어 통합칩(SoC)을 적용한 와이파이(WiFi) 기반 차세대 셋톱박스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초고선명(UHDTV), 3DTV도 IPTV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영상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 도입해서 미국 ‘ATSC’ 3D 표준으로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는 듀얼스트리밍(MPEG2와 H.264를 동시에 지원하는 압축기술) 방송 전송방식도 주목할만하다.
방송 장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기술 발표회도 함께 열린다. 에스제이텍(대표 심재영)은 고선명(HD) 저지연 MPEG2 압축기(Encoder) ‘SCDBS-2000’을 전시한다. 오티콤(대표 송동준)은 HDMI 신호를 광신호로 변환해서 최대 20km까지 전송하는 광 HDMI 컨버터와 휴대용 전송장비(PBTS)를 발표한다. 다림비전(대표 이영수)은 비디오 화면을 2개 이상 그래픽과 실시간으로 합성하는 ‘HD 가상광고 및 VR-Tracking Sensor’ 기술을 가지고 나왔다. 남송산업(대표 이석재)은 DSLR 카메라로 방송을 찍을 때 모니터에 쉽게 고정할 수 있는 키트기술을 새롭게 보여줄 계획이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