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보안운용체제 솔루션 업체인 시큐브(대표 홍기융)가 개인정보보호법과 기업용 시장을 발판으로 시장 확대를 선언했다.
시큐브는 2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성장 전략을 1일 발표했다.
시큐브는 국내 최초로 독자적인 보안 운용체제(OS) 솔루션인 ‘시큐브 토스(Secuve TOS)’ 출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굳힌 기업이다.
이 회사는 정부통합전산센터, 우정사업정보센터, 교육과학기술부 차세대나이스시스템, 국민연금공단 등 정부와 공공기관 영역에서 주로 매출을 일궈왔다. 최근에는 보안사고가 금융권과 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과 금융시장 IT규제준수(컴플라이언스) 강화도 시큐브에 기회다.
최근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유출사고로 인해 금융감독원이 IT비용의 7% 이상을 보안에 활용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개인정보처리자에 대한 법 적용대상이 확대되고 개인정보보보호 조치가 의무화돼 관련 시장 확대로 매출도 함께 증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기융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일본과 중국 등지 해외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뿐만 아니라 공모자금의 유입을 통해 연구개발 투자 여력도 확보되므로 우수한 제품 개발과 자체 품질보증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31억원으로 이는 지난 2009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30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공모주식수는 90만9842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4200~49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8억~44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5일과 6일 수요예측을 거쳐 12~13일 청약 예정이며 주관사는 SK증권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