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온(대표 안병익)은 지역 점포를 위한 마케팅 플랫폼 ‘씨온샵’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씨온샵’은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LBSNS) ‘씨온’에서 소규모 지역 점포가 인근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타깃 마케팅과 지속적인 소셜네트워킹을 전개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이다.
‘씨온샵’ 가맹 점포는 거리설정 기능을 이용해 유효 방문 거리 내에 있는 씨온 사용자들에게 점포를 홍보하고 실시간 할인 쿠폰 제공 등의 모객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다. 점포에 ‘체크인’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씨온샵’은 가맹점 가맹료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쿠폰 회수 시점의 시장 상황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가 어려운 기존 소셜 커머스와 차별화된다.
‘씨온샵’에서는 점포가 실시간 점포 상황에 맞게 할인율이나 할인시간, 할인판매수량 등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고 ‘식사 시 와인 1병 무료’ ‘3인 이상 주문 시 1인 공짜’ 등 자유로운 이벤트가 가능하다.
사용자에겐 장소를 기반으로 사람 및 점포와 관계를 형성하며, 주변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쿠폰 및 행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받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안병익 대표는 “씨온샵은 동일 지역 내에 위치한 점포와 잠재고객이 서로를 발견하고 직접적이고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새로운 형식의 소셜 커뮤니티”라며 “소규모 지역 점포에 효율적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 자생력을 갖춘 초지역 경제생태계 건설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