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개막한 스타크래프트의 팀 단위 리그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개막전에서 SKT와 공군이 나란히 1승씩을 챙겼다.
개막전 첫 경기는 SKT와 8게임단이 맞붙었다. 1세트에서 위메이드 출신 전태양이 어윤수를 잡으며 호기로운 출발을 보인 8게임단은, 그러나, 뒤이어 나온 SKT의 프로토스 라인을 감당하지 못하고 주저 앉았다. 뒤이어 출전한 `신인왕 정윤종`과 `다승왕 김택용`, `괴수 도재욱`에게 염보성과 김재훈, 이제동이 모두 패하며 개막전 승리를 내준 것. 8게임단은 창단 전 첫 경기로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해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개막전의 제왕 KT Rolster와 공군 ACE가 맞붙은 2경기에서는 1세트 KT 김대엽이 공군 손석희를 제압하고 2세트 이영호 역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쉽게 승리를 따내는 듯 했다. 그러나 3세트, 공군 임진묵이 KT 고강민, 4세트에서 공군 김경모가 KT 황병영을 놀라운 경기력으로 꺾어내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에이스 결정전이 없어진 탓에 에이스 이영호 대신 출전한 KT 김성대는 공군 이성은의 끊임 없는 공격에 결국 GG를 선언했고, 공군ACE는 지난 시즌 우승팀 KT를 상대로 3대2 역전승을 거두며 만년 꼴찌팀의 대반격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첫 경기 전 치러진 프로리그 출정식에서는 8개 프로게임단의 감독 및 선수, 관계자, 미디어 그리고 경기장을 가득 채운 e스포츠팬들이 함께한 가운데 후원사인 SK플래닛 대외협력실 김재형 팀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국e스포츠협회의 개회사, 선수단 대표 KT Rolster 박정석의 페어플레이 선언식, 개회 선언 등이 이어졌으며, 리그에 참여하는 8개 팀들의 감독과 대표선수의 출사표 발표로 맺음 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