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만든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이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구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구글플러스에 따르면 슈미트 회장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2장이 모두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사용한 것이다.
사진의 교환이미지파일형식(EXIF) 정보는 이들 사진이 모두 리서치인모션(RIM)사의 `블랙베리 9900`으로 찍은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전 세계 시장점유율이 53%에 달하는 안드로이드 OS 개발사인 구글의 CEO는 정작 안드로이드폰이 아닌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셈이다.
해외에서 슈미트 회장은 블랙베리 스마트폰의 애용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 7월 미국의 IT 관련 사이트인 크랙베리(crackberry)에는 슈미트 회장이 인도네시아의 한 모임에서 `블랙베리 볼드 9780`으로 사진 촬영하는 것을 확인했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게시됐다.
사진에서 슈미트 회장은 블랙베리로 보이는 스마트폰을 들고 인도네시아 무희들의 춤을 촬영하고 있었다.
앞서 2009년에도 슈미트 회장은 `블랙베리 커브 8900`을 들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적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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