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낭비의 원인이 되는 종이영수증을 대체할 스마트 영수증이 개발됐다.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내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BC카드, KT통신, SK플래닛과 공동으로 종이영수증의 발행 및 보관이 필요없는 `스마트영수증 공통규격 및 관련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의 종이영수증은 발행에 따른 자원 낭비, 비용 증가, 개인정보 유출 및 환경호르몬 노출 위험 등의 문제가 있어 카드사 등 관련기관에서는 영수증 발행을 줄이거나 종이영수증을 대체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선보였으나, 사용이 불편하고 통신 인프라 구축 등이 필요해 보편화되지 못했다.
이번 기술은 가맹점에 설치된 NFC결제기와 사용자의 스마트폰만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며, 고객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결제기에 접촉해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 모바일영수증 기술은 특정 통신사와 일부 카드사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는데 반해, 스마트영수증 기술은 결제수단(현금, 신용·직불 카드, T cash 등)이나 카드사 및 통신사에 관계없이 NFC결제기가 설치된 가맹점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ETRI는 이와 함께 고객의 스마트폰에 쌓인 전자영수증 정보를 활용해 소비패턴, 선호상품, 생활공간 등의 개인 소비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추출, 분석하는 `개인 비서서비스`도 개발 중에 있다.
이번 기술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지식정보보안 R&D성과물 전시회`에서 공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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