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은 글로벌 연구정보 제공 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엘스비어는 스코퍼스(SCOPUS)라는 국제 인용색인 DB를 제공하는 네덜란드 민간 학술정보 전문기관이다. 톰슨로이터와 경쟁 관계에 있다. 스코퍼스는 전 세계 4000개 이상의 출판사로부터 1만 7820여 종의 저널 및 500여 종의 컨퍼런스 프로시딩, 1200여 종의 오픈 액세스 저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협정체결로 재단은 내년 1월부터 스코퍼스 저널선정자문위원회(ECSAC)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 자문위원회는 국내서 요청한 학술지의 스코퍼스 등재 여부를 심사, 평가한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스코퍼스 DB를 제공하는 웹사이트(http://www.asia.elsevierhealth.com)에서도 국내 등재(후보)학술지 논문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배규한 연구재단 사무총장은 “그동안 국내 연구자가 이 학술지에 등재하려면 엘스비어와 직접 접촉하는 번거로움이 컸다”며 “국내 학술지가 스코퍼스에 등재될 가능성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