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최재붕 성균관대 스마트융합디자인연구소 사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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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붕 성대 교수

 “스마트프로덕트(Smart Product)가 대세인 시대가 옵니다. IT를 활용해 일반 제품 가치를 높이는 스마트프로덕트는 향후 스마트산업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는데 크게 기여 할 것입니다.”

 23일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스마트융합디자인연구소(SMARDI) 사업단장(기계공학과 교수)은 스마트프로덕트가 우리나라 전자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스마트프로덕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7월 SMARDI를 출범해 단장을 맡았다. 내달 13일 개소식을 한다.

 IT를 활용한 스마트프로덕트는 스마트 디바이스(스마트폰·스마트패드·스마트TV)와 연계해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융합제품이다.

 피부 습도측정기 등 다양한 제품이 대상이 될 수 있다. 일반 피부 습도측정기는 단순히 현재 피부상태만 알려준다. 데이터 관리도 안 된다. 하지만 앱을 이용해 피부 습도측정기를 스마트폰과 연계하면 달라진다. 피부 습도측정기가 스마트프로덕트로 진화해 훨씬 고급스럽고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소비자는 수시로 스마트폰으로 피부 습도상태를 알 수 있다.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노화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

 러닝머신도 마찬가지다. 러닝머신에 통신 모듈을 장착해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계하면 달린 거리와 소모 칼로리 등을 스마트폰과 스마트TV로 볼 수 있고 다른 여러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최 교수는 “스마트프로덕트는 융합을 통해 형성되는 거대한 퍼스트 무버(First Mover)시장”이라며 “세계적으로 아직 초기 단계여서 산업 생태계를 잘 구축하면 우리나라가 이 분야 글로벌 리더에 오를 수 있음은 물론이고 포스트 애플(Post Apple) 시대도 주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프로덕트는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최 교수는 “애플 모바일 앱 생태계도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동반성장 모델로 볼 수 있다”면서 “스마트프로덕트는 대기업이 판매하는 스마트폰·스마트패드·스마트TV에 중소기업 제품을 앱으로 연계하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기 때문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우리 사업단은 디자인·마케팅·소프트웨어·제품 기획 등 모든 면에서 글로벌 파워를 갖추고 있다”며 “제품 제조에 자신있는 중소 제조기업이 스마트산업에 뛰어들 수 있는 날개를 달아주고 유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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