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게임업계에도 소셜네트워크게임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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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게임업계가 소셜게임 개발로 승부수를 띄우고 나섰다.

 소셜게임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마케팅 여력이 부족한 지역 게임업계에 새로운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소셜게임 또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Social Network Game)은 사람간의 관계, 즉 온라인 인맥을 활용한 게임이다. 대표적으로 페이스북이나 싸이월드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기반으로 사용자 참여 및 인맥 맺기를 극대화한 게임을 말한다.

 썬피니티(대표 권영건)는 올해 초 ‘모두의 카페’라는 소셜게임을 출시해 현재까지 사용자 10만명을 확보했다. 이 게임은 싸이월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조만간 스마트폰용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권영건 대표는 “사회적 인맥 기반의 소셜게임은 손쉬운 인터페이스를 통해 모든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어 인기”라며 “내년부터 매달 새로운 소셜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 말했다.

 시드모바일(대표 홍성선)은 최근 ‘펫앤플랜츠(pet&plants)’라는 소셜게임을 내놨다. 출시 3~4개월 만에 1만20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애완동물과 식물을 키우는 내용으로 게임 자체에 소셜네트워크 기능을 포함해 소셜게임의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받고 있다.

 나무소프트(대표 신진욱)는 지난 7월 소설 삼국지를 토대로 만든 소셜게임 ‘푸시 삼국지’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이 게임은 전투를 통해 상대방과 겨루고 장수와 물자를 늘려가며 국가를 만들어 가는 내용이다.

 새로이 소셜게임 개발에 뛰어드는 기업도 늘고 있는 추세다.

 파크이에스엠(대표 이승찬)은 연말 서비스를 목표로 ‘디노파크’를 개발 중이다. 디노파크는 공룡에 관심이 높은 아동과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좋아하는 여성 유저를 타깃으로 SNS를 연동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파크이에스엠은 공룡을 키우면서 그 과정 속에 SNS 이용자 간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 활발한 교류를 유도한다는 목표다.

 엠티오소프트(대표 정연진)는 올해 말 페이스북에서 즐길 수 있는 ‘삼국지 열혈전’을 선보인다.

 신진욱 나무소프트 대표는 “창업과 함께 삼국지 소설을 소재로 소셜게임을 개발했는데 운영서버가 다운될 만큼 사용자가 폭증했다”며 “무엇보다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안겨주고 소셜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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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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