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기업지원 우수사례] 보광 등 36곳-헬스케어용 스마트 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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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성이 개발한 손목보호대.

 ‘헬스케어용 스마트 섬유소재 및 제품 개발지원체제 구축’

 헬스케어용 섬유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지만 국내 관련 제품은 아직 초보단계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의류용 고기능성 섬유소재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어 국내 섬유업계의 기술 고도화가 절실하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한국염색기술연구원,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등 지원기관과 공동으로 보광, 미광다이텍 등 지역 36개 섬유기업에 헬스케어용 스마트 섬유소재 및 제품개발 기술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지역 섬유기업에 첨단섬유 제조기술을 접목,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는 헬스케어용 섬유소재 및 섬유제품을 세계적인 제품으로 끌어올리는데 있다.

 이를 위해 각 지원기관들은 올해 경북대병원 등 지역 병원을 대상으로 병원용 섬유소재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해외시찰단을 구성해 독일 튀링겐지방섬유연구소와 아헨섬유연구소 등을 탐방, 선진국의 헬스케어 R&D에 대한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기업들의 개발성과도 잇따랐다. 신우피엔씨는 황토를 이용한 실버케어용 위생부직포를 개발했으며, 세양섬유는 복합기능성 병원용 벽지를 개발했다. 미광섬유는 POF측광기술을 이용한 인공자외선 광촉매 마스크를, 욱성은 3D입체구조의 병원매트리스용 직물 제조기술을 확보했다.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36개 섬유기업의 매출도 지난해엔 2155억원에서 올해는 2532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지원사업의 성공포인트는 참여기업간, 지원기관간 연계협력을 통한 소재개발 및 제품개발이 활발했다는 점이다.

 김수아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산업간융합연구팀 선임연구원은 “헬스케어분야 기초연구에서 응용연구에 이르는 전사적 연구기반을 만들고, 인력양성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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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및 전지를 연결한 미광의 광섬유 제품.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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