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 "SW산업 육성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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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소프트웨어(SW)산업 육성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21일 경기일자리포럼이 주관한 ‘SW산업, 청년일자리의 보고인가’ 주제의 토론회에서 사회자로 나서 “최근 수년간 우리 사회가 SW분야에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경기도가 향후 팽창하는 입지 수요를 적극 수용해 많은 SW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원영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원장은 “수도권은 SW산업이 필요로하는 우수인력과 전후방 연관 산업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최적지”라며 “판교테크노밸리와 과천, 광교테크노밸리를 거점으로 연결하는 SW삼각벨트를 조성해 세계적인 SW클러스터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표삼수 KT 사장, 고상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미래융합연구실장, 정태명 성균관대 교수, 조세원 워터베어소프트 대표,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등이 패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 이후에는 청중으로 참석한 SW전공 대학생과 현업 종사자, SNS를 통해 참여한 네티즌들이 질문을 하면 김 지사가 직접 답변을 하는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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