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일명 `답은 이미 적혀 있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답은 이미 적혀 있다"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이미지가 올라왔다.
공개된 이미지는 한 소녀가 남자친구와의 만남에서 늦어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소녀는 "너무 늦었지? 30분이나 늦었네. 미안해"라며 남자친구에게 사과를 했다.
이어 "그림과 같은 상황에서 바람직한 의사소통을 위해 (가)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이라고 문제가 제시됐다.
(가)는 남자가 여자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말을 고르는 것.
보기에는 ①"나는 시간이 많은 줄 아니?", ②"30분이 짧은 시간은 아니야", ③"너는 매번 약속시간에 늦는구나!", ④"늘 바쁘게 다니느라 자주 늦는구나", ⑤"네가 너무 늦어서 무슨 일이 있나 걱정했어" 등 5가지가 쓰여있다.
하지만 많은 남성 네티즌들이 "답은 이미 적혀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바로 남자의 말풍선에 쓰여진 (가)가 답인 것 이다. 여자친구가 30분이나 기다리게 했으니 "가"라고 말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
문제와 답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너무 웃기다. 남자들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 "보기에 나온 그 어떤 대답보다 남자들이 하고 싶은 말은 바로 "가버려"이 한 마디다" 등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반해 여성 네티즌들은 "아무리 늦어도 남자친구에게 듣고 싶은 대답은 5번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T 많이 본 뉴스
-
1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2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3
“5G특화망 4.7GHz 단말 확대·이동성 제공 등 필요” 산업계 목소리
-
4
'서른살' 넥슨, 한국 대표 게임사 우뚝... 미래 30년 원동력 기른다
-
5
美 5G 가입건수 우상향…국내 장비사 수혜 기대
-
6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ICT분야 첫 조직 신설…'디지털융합촉진과'
-
7
[이슈플러스]블랙아웃 급한 불 껐지만…방송규제 개혁 '발등에 불'
-
8
KAIT, 통신자료 조회 일괄통지 시스템 구축 완료…보안체계 강화
-
9
'오징어 게임2′,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1위
-
10
SKT, SK컴즈 등 3개 계열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