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동아리축제 ‘제 1회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이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전국 343개의 학생동아리가 참여해 전시, 체험, 공연, 강연,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날 개막행사에서는 이주호 교과부 장관, 시·도교육감이 학생 동아리들이 함께 하는 ‘창의의 상자를 열다’ 개막 퍼포먼스와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가 펼쳤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창의과학마당(과학, 공학), 창의예술마당(미술, 음악, 공예), 창의문화마당(공연, 역사, 전통), 창의생활마당(진로, 환경, 수학, 경제, 미용, 소품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 이색동아리가 각 분야에서 활동한 내용을 전시한다.
푸드스타일리스트 홍신애, 미디어아티스트 김연호, 마술사 조동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당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하는 강연, 체험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이 밖에 시·도교육청별 추천에 의한 39팀 공연 동아리들이 하루 10여개의 팀으로 나눠 사물놀이, 밴드공연, 음악줄넘기, 무용, 뮤지컬, 수화, 풍물, 관악연주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자신들의 끼를 펼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