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한국천문연구원 MOU 체결, 태양 흑점 폭발 등 효과적 대응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임차식)과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11월 17일(목) 우주전파환경 예·경보 업무와 우주 분야 연구개발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국립전파연구원이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우주전파환경 국제컨퍼런스 시작에 앞서 만남을 가졌고, 태양흑점 폭발 등 태양활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양 기관의 공동협력이 필수적이라는데 인식을 함께하였다.

금번 MOU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립전파연구원은 한국천문연구원의 우주 관련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한국천문연구원은 국립전파연구원의 우주전파환경 예·경보 업무를 적극 지원한다는 기본원칙 하에, 우주 및 태양활동에 대한 ▲ 관측장비 공동활용, ▲ 관측자료 상호교환, ▲ 전문인력 교류, ▲ 공동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참고로, 국립전파연구원은 다가오는 2013년 태양활동 극대기를 대비하여 태양흑점 폭발 등 우주전파환경 변화에 대한 예·경보 업무를 전담하는 우주전파센터를 제주에 설립하고, 11월 16일(수) 개소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국립전파연구원(우주전파센터)의 우주전파환경 관측 및 분석 능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한국천문연구원도 신속하고 정확한 우주전파환경 관측자료를 바탕으로 우주 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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