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어나는 LNG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LNG-FPSO)를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병석 삼성중공업 상무는 16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4회 서울해사조선컨퍼런스’에서 “일본 지진발생 이후 청정에너지인 LNG가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정치적 이슈 등으로 생산 부문에서 문제가 있다”며 “LNG-FPSO를 활용하면 해상에서 생산부터 운송까지 모든 작업을 하나로 연결해 수행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LNG-FPSO는 액화용해 장치, 하역 장치, 대용량 발전소 등을 갖추고 있어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으로 LNG를 생산·공급할 수 있다. 경제성이 높고 이동이 가능하다는 강점도 갖고 있다는 게 강 상무의 설명이다.
김영선 현대상선 차장은 선박 에너지효율 개선이 환경문제 해결을 넘어 경제성을 확보하는 필수요소라고 강조했다.
김 차장은 “고유가 시대와 맞물려 선박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이제는 에너지효율 제고를 환경이 아닌 경영 이슈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녹색경영이 환경은 물론 경제를 포함한 다양한 가치 실현을 가능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상선은 그린에너지효율관리시스템 ‘GEEMS’를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을 관리하고 있으며, 다양한 자동화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