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스마트폰 제조업체 블루버드소프트(대표 이장원)가 고사양 결제 전용 모바일 단말기 ‘BPL-10’를 15일 출시했다.
블루버드는 BPL-10 출시를 기점으로 사업영역을 기존 AIDC(Automated Information and Data Capture, 정보 자동화 및 데이터 식별)에서 무선 결제 단말기 시장으로 확장한다.
BPL-10은 안정적인 통신기능을 제공, 오류없이 빠르고 정확한 결제를 지원한다. 3.5인치 터치 LCD를 채택, 실내외에서 결제내용 확인과 서명이 용이하다. 고성능 CPU와 윈도 CE 5.0을 탑재해 재고 조회와 인터넷 뱅킹 등 다양한 부가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장시간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고 긴 프린터 용지를 사용해 편리성을 향상시켰다. 900MHz RFID 리더를 옵션으로 지원해 정부의 RFID 도입 의무화 정책에도 부응할 수 있다.
이장원 블루버드 대표는 “산업·기업용 PDA 시장에서 쌓아온 첨단기술을 담아 무선 결제 단말기 불편함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라며 “BPL-10을 시작으로 제품을 확충, 국내 해외 결제 단말기 시장에서도 메이저 브랜드로 올라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