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디스플레이 기술 동향 직접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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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와 전북도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전북 덕유산리조트에서 `2011 국제 유연 인쇄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미래 디스플레이인 ‘플렉시블’과 ‘인쇄전자’ 기술개발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식경제부와 전라북도는 ‘2011 국제 유연 인쇄전자 워크숍(IWFPE 2011)을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전북 덕유산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전자부품연구원 나노기술집적센터,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다.

 대규모 국제행사로 열리는 ‘IWFPE 2011’은 13개국 700여명이 참석해 미래 전자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국내 최대의 플렉시블·인쇄전자 분야 기술교류의 장 역할을 하게 된다. 하겐 크룩 막스플랑크 연구소 박사를 비롯해 제흐남 바오 스탠퍼드대학 교수, 그리로폴 UC버클리 교수 등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유연전자 소자의 최근 동향과 함께 얇은 절연층을 이용한 저전압 유기물 박막트랜지스터 및 회로, 유기물의 효율적 전하수송을 위한 공정방법, 레이저 기술을 적용한 전자소자 제작 등이 소개된다.

 인쇄전자 분야에서는 RFID, 인쇄전자 소자로 유명한 페텍의 이용욱 박사와 코폴라 박사 등이 참석해 인쇄전자 소자 및 고성능 인쇄유기 트랜지스터 기술, 롤투롤 공정기반의 인쇄전자소자 제작기술 등 최신 동향을 발표한다.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OLED 신기술 동향도 선보인다.

 오스람의 실리오 러스 박사와 김장주 서울대 교수, 이정익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 등이 OLED조명에 대한 기술동향과 용액공정이 가능한 공정기술 대면적 백색 OLED기술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인쇄전자 연구 인프라인 나노기술집적센터의 최첨단 인쇄전자 시설투어 함께 전북의 전략산업 추진계획과 인쇄전자산업 육성 내용을 소개하는 ‘전라북도 비즈니스포럼’도 함께 열린다.

 신진국 전자부품연구원 본부장은 “전자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과 시장현황 정보교환으로 관련 산업이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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