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캠프로 자기주도학습의 기회 잡는다

서울교대, 공신력 갖춘 자기주도 학습 캠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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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능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아직도 넘어야 할 고비들이 여러 차례 남아있다. 면접, 논술은 기본이고 각종 스펙까지 대학들이 요구하는 사항들이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기 때문. 최근에는 학생들의 잠재력이나 적성, 특성 등을 고려한 입학사정관제가 실시됨에 따라 보다 주도 면밀한 대입 준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의 경우, 학생 스스로 학업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희망하는 직업도 선택해 일관성 있게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의 준비만으로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실제로 지난 해 처음 실시된 자기주도학습 전형에서 전교 1등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학습계획서의 준비 부족으로 불합격하는 사례를 낳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겨울방학을 이용해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캠프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교대 브레인업연구센터(www.brainup.ac)에서 실시하는 ‘겨울방학 자기주도 학습 캠프’가 그것이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캠프는 서울교대 브레인업연구센터장인 김유미 교수를 비롯해 석사과정 이상의 현직 교사들의 직강으로 이뤄진다.

또한 이 캠프는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조망하고 목표를 설정하게 한 다음 진로에 맞는 일관성 있는 준비가 가능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감정관리 방법과 대화법 등 정서적인 측면을 중요하게 다룸으로써 학습방법이 장기적으로 내면화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자기주도 학습캠프는 오는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2박 3일간 5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자기주도멘토링캠프는 내년 1월 13일, 자기주도진로캠프는 1월 27일 각 1회씩 실시된다. 캠프 수료 시 서울교대 총장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해당 학생의 학부모는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교육과 역할’에 대한 서울교대 브레인업연구센터 책임 교수의 특강을 제공받는다.

서울교대의 자기주도학습 캠프에서 배운 내용은 자기주도학습멘토링캠프와 자기주도진로캠프 등을 통해 지속적인 실천 및 현실적용이 가능하다. 캠프 후에는 담임선생님과 1개월에 최대 2회, 3개월간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rainup.a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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