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IT융합 특집] 전기연구원 차세대전력망연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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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차세대전력망연구본부 전기환경연구센터 연구원이 전기환경 친화기술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차세대전력망연구본부는 21세기 디지털 사회가 요구하는 고신뢰성, 친환경, 지능형 전력망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차세대전력망연구본부(본부장 명성호, 이하 전력망본부)는 안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연구능력을 확보해 대외적으로 연구의 실용화와 성과 확산을 이루고 국가 경쟁력 확보에 실질적인 공헌이 목표다.

 전력망본부 조직은 스마트전력망연구센터, 스마트배전연구센터, 전기환경연구센터, 전기정보망연구센터, 전력산업연구센터 5개 센터에 80여명의 연구인력이 있다.

 연구 분야는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아키텍처, 전력시스템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IT융합 전력정보망, 전기환경 친화기술 및 실시간 요금제 등 정부 전력산업 정책의 세부 요소다.

 본부는 최근 ‘통합 EMS용 발전계획 응용프로그램’과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상용화 개발을 위한 ‘그린에너지 기반 저압 전력공급시스템’을 개발했다.

 통합 EMS용 프로그램은 전력거래소가 지난 2005년 11월부터 전력산업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K-EMS(한국형 EMS) 개발’의 세부과제다.

 EMS는 에너지를 관리하는 종합 사령실로 정의할 수 있다. 여기서 발전계획 응용프로그램은 연계된 전체 발전기의 설비 안전도를 유지하는 역할이다. 물리적 운영 제약 조건에서 가장 경제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경제적 최적화 기능을 주로 수행한다. 한국형 EMS는 오는 2014년 우리나라 전력계통 운영에 실제 투입되고, 해외수출도 기대되고 있다.

 저압 전력공급시스템은 KERI가 10여년간 연구해온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개발의 완결편이다. 여기서 확보한 대용량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설계 및 구축과 운영기술은 향후 독립형 또는 계통연계형 대용량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의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명성호 본부장은 “스마트그리드의 확산과 보급, 특히 전력품질 향상 등 스마트그리드의 선행과제 해결에 있어 본부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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