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은 14일 웅진에너지 대표에 이재균(53) 전 제일모직 전무를, 웅진폴리실리콘 대표에 전윤수(53) 전무를 각각 선임하는 사장단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재균 신임 웅진에너지 대표는 서강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SIT공대에서 화학공학 석사, 텍사스 대학 오스틴 캠퍼스에서 재료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다우코닝에서 전자재료부문과 글로벌마케팅 매니저를 거쳐 제일모직 전자재료부문 전무를 역임하는 등 전자소재 분야 전문가 길을 걸다 이번에 웅진에 영입됐다.
전윤수 신임 웅진폴리실리콘 대표는 한양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KCC를 거쳐 2010년 웅진폴리실리콘 설계건설본부장으로 입사, 웅진폴리실리콘 공장 건설을 진두지휘했다. 이후 생산기술본부장을 맡으면서 고품질 폴리실리콘의 안정적 생산을 이끌어 낸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