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달라진 위상…B2B·채용박람회 북적

B2B관 · 채용박람회 규모 크게 늘어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가 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올해에는 특히 기업고객(B2B)관과 채용박람회의 규모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10~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지스타 2011`에는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28개국 384개사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B2B관에 참가한 해외기업은 지난해 22개국 100개사에서 올해 28개국 266개사로 갑절 이상 증가했다.

주로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권 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독일 등 유럽 기업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이에 따라 B2B관의 면적 규모도 지난해 390개 부스 수준에서 560여개 부스로 1.5배 정도 늘었다.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B2B관 주변에서 진행됐으나 올해는 진행할 공간이 없어 해운대 그랜드호텔로 자리를 옮겨야 했다"고 B2B관의 달라진 위상을 설명했다.

11일 하루 동안 진행된 게임업체 채용박람회도 지난해보다 높은 인기를 끌었다.

넥슨과 네오위즈[042420], 엔씨소프트[036570] 등 20개 게임업체가 참여한 채용박람회에는 사전등록한 300여명을 포함해 모두 1천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는 800여명이 참가한 지난해보다 1.5배 정도 늘어난 수치다.

채용박람회를 진행한 인크루트[060300] 김대근 전략사업팀장은 "대형 게임업체가 대거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한다는 점이 많은 구직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게임업체 입사 지원을 위해 박람회장을 찾은 김다슬(23·여) 씨는 "박람회 이야기를 듣고 일부러 날짜를 맞춰 11일에 지스타를 찾았다"면서 "실제로 업체 실무자들을 만나 지원 관련 노하우를 들을 수 있었고 제출할 포트폴리오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자세히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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