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전폐한 극중 역할에도 물오른 피부로 여성시청자 눈길 사로잡아
사임당화장품(대표이사 이형규)의 전속 모델이자 ‘피부 미인’으로 정평이 난 연기자 정유미가 물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정유미는 현재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비운의 여인 노향기 역을 맡아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는 것.
극중 정유미는 자신을 배신한 연인에게 복수를 꿈꾸는 통속적인 드라마 속 여자 주인공과는 다른 캐릭터다. `오빠 바보`라는 별칭까지 얻을 정도로, 극중 노향기는 모든 것을 약혼자 박지형(김래원 분)에게 양보하는 등 지고 지순한 여인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결혼을 약속한 박지형의 일방적인 파혼선언에도 자신의 아픔보다 박지형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결혼을 깬 것이라 거짓말을 하는 끔직한 순애보 연기를 100% 소화했기 때문이다. 정유미를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답답함에 속이 터진다’고 하는가 하면 ‘끔찍한 순애보에 가슴이 아프다’는 등 다양하다. 결국 시청자들은 그런 정유미의 연기를 보며 극중 노향기에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의외의 연기력으로 역할을 자신에 맞게 잘 소화했다는 점도 정유미의 인기요인이지만, 아무래도 여배우인 만큼 그의 미모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게 마련이다. 부잣집 외동딸로서 파혼을 당하는 일을 겪은 그에게 극중에서 시어머니가 될 뻔한 강수정(김해숙 분)이 ‘푸석해졌다’고 안쓰러워하지만 오히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반짝이는 피부’가 돋보이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부잣집 외동딸은 피부관리를 잘 받아놔서 끄덕없나보다’, ‘그녀의 화장대가 궁금하다’는 반응이다.
이 같이 정유미의 인기가 상승함에 따라 그가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사임당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정유미가 전속모델로 활동중인 사임당화장품은 그녀가 출연중인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 제작지원하고 있어 자연스레 PPL효과를 내고 있는 것.
한편 사임당화장품은 농림수산식품기술대상은 ‘천연물•농산자원으로부터 피부 항노화성 소재 개발 및 제품화 기술’을 통해 실용성 있는 기술 개발과 확산을 통해 국민의 생활여건 향상과 농림산업 및 화장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13일, 제14회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