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등 고교·대학생 100명을 `2011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바람직한 인재상을 정립하기 위해 교과부가 지난 2001년 제정한 상이다.
올해 수상자에는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손연재(세종고), 전국 콩쿠르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예비 첼리스트 강예주(서울예고), 스마트폰 최적화 프로그램 `규혁롬`을 개발한 이규혁(자양고), 선천적 시신경 장애를 극복하고 곤충학 분야에서 연구 역량을 키워온 차석호(춘천고), 제52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금메달을 받은 박성기(서울과학고) 등이 포함됐다.
대학생으로는 사회적 기업을 통해 저소득층 난청 노인들에게 저가 보청기를 보급해 온 김정현(가톨릭대),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둔 윤재덕(중앙대), 각종 뇌공학 관련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이태훈(고려대) 등이 뽑혔다.
지난 7월 강원도 춘천 소재 초등학교에서 발명·과학 봉사활동을 펼치다 산사태로 목숨을 잃은 인하대 발명동아리(IDEA BANK) 소속 학생 10명도 특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열리며, 수상자들은 대통령 명의 상장과 장학증서(장학금 300만원)를 받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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