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대형화재 예방과 인명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2011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이달부터 4개월 동안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소방본부는 올해를 ‘화재피해저감 정착의 해’로 정하고 겨울철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 감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대전략 21개 중점추진과제를 설정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이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운영하고 시민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범시민 안전생활화를 위한 입체적 예방홍보와 소방안전교육을 어린이 및 주부, 직장인 등 맞춤식으로 계층별로 전개한다.
또 오는 9일 ‘제49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와 함께 화재취약 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일제히 실시한다.
이와 함께 대시민 CPR교육 보급과 확산운동의 일환으로 CPR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심폐소생술 경진대회 개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 등 ‘생명을 구하는 CPR 퍼레이드’ 행사를 중점 추진한다.
특히, 대형화재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등 10대 취약시설을 선정해 특별소방검사를 통해 관계자 등의 자율안전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화재사각지대 집중관리 등 사전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저소득 및 소외계층 등 화재취약 계층인 전통시장, 사회복지생활시설, 쪽방,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통한 안전서비스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서민생활 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기취급이 많은 겨울철에도 여전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사고가 가장 큰 원인이고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난방기구 등을 사용하면서 생활안전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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