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1호스팩은 합병대상 법인 하이비젼시스템이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 했다고 10일 밝혔다.
2002년 설립된 하이비젼시스템은 주요 스마트폰 모델에 탑재되는 카메라 모듈 제조 공정 중 즈 포커싱, 이물 검사를 포함한 영상 검사 등에 대한 자동화 장비 개발업체다. 2009년 이후 휴대폰 제조업체가 글로벌 주력 모델 위주 생산을 실시함에 따라 모듈에 대한 자동화 검사 수요 역시 증가하는 상황이다.
작년 매출액 195억원, 영업이익 59억원, 당기순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30%, 당기순이익률 약 25%다.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액 149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 약 31%, 당기순이익률 약 25%를 등 양호한 실적 증가 추세를 유지했다.
합병비율은 1대 7.336466416이다.
이트레이드1호스팩 관계자는 “스마트폰은 출하량 기준으로 작년 대비 올해 5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로 하이비젼시스템 검사장비 수요도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2월 21일 개최될 예정이며, 합병기일은 2012년 1월 26일이다. 합병신주 는 2012년 2월 13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