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영 SK이노베이션 대표와 엄평용 유진테크 대표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테크노 CEO상’을 각각 수상했다.
구 대표는 SK이노베이션을 국내 최대 종합에너지 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술선도 기업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 대표는 미국 엑손모빌에서 20년간 연구개발(R&D) 및 전략 업무를 담당했다. 2008년 SK에너지에 입사해 기술과 전략을 총괄하는 CIC사장을 지냈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엄 대표는 반도체 장비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공정기술을 개발해 최근 50%가 넘는 급격한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유진테크는 반도체 전공정단계인 반도체 박막 증착장비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