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 네트웍스 코리아(지사장 조원균)가 통신서비스사업자용 캐리어급 DNS(도메인 네임 시스템) 서비스를 출시했다.
섀시 기반 시스템은 전통적인 DNS 서버가 처리해 오던 용량의 15배 이상 요청을 처리한다. 1초에 수백만의 DNS 요청을 서버 부하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트래픽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더 많은 DNS 서버를 추가할 필요가 없으며 기존 서비스 중단 없이 네트워크에 추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F5는 IP 네트워크에서 음성, 데이터,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서비스사업자를 위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딜리버리 네트워킹(SDN)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밝혔다.
조원균 F5 네트웍스 지사장은 “현존 DNS 인프라로는 증가하는 트래픽을 모두 수용할 수 없다“며 “F5의 고성능 DNS 서버는 초당 평균 12만개의 요청을 처리한다. 트래픽의 홍수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