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청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3박자 기업사랑’이 기업사랑 최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지식경제부는 8일 ‘제7회 기업사랑 우수 혁신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혁신사례로 선정된 기관을 시상했다.
최고상을 받은 대전 서구청의 3박자 기업사랑은 구청장의 기업현장 정례 방문, 기업과 공무원 일대일 매칭, 홈페이지 등을 통한 기업홍보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다.
경남 창원시와 부천상공회의소, 경기 안성시, 충북 청원군, 서울문화재단은 지경부장관상, 경기 안양시, 경북 영주시 등 11개 기관은 대한상의 회장상을 수상했다.
창원시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운영, 사이버 창업스쿨 시스템 구축, 마을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부천상의는 동남아시아에서 제품 전시회를 열어 350만달러의 계약 성과를 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대한상의와 지경부는 지난 2005년부터 기업 경영을 지원하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