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해단한 3개팀 선수 구성 드림팀 위탁 운영키로

10개팀 중 3개 구단이 해단하며 개최 여부 자체가 불투명했던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차기 시즌의 청사진이 나왔다. 해체된 세 팀의 주력 선수들로 이루어진 일명 `드림팀`을 한국e스포츠협회가 위탁 운영하여, 기존 7구단과 함께 총 8개팀 체제로 2011-2012 시즌을 맞게 된 것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보다 많은 선수들이 계속해서 프로게이머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대의적 목적과 함께 프로리그를 보다 안정적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해서 위탁 운영 방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현재 제8게임단의 위탁 운영과 동시에 인수 기업을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창단 의사가 있는 기업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식 창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협회는 해체된 게임단 선수들 중 KeSPA랭킹 순으로 각 종족별 2명을 보호선수로 지정해 우선적으로 제8프로게임단에 합류시켰으며 4일 공개 드래프트에서를 거쳐 총 9명으로 팀 구성을 마쳤다. 이들은 현재 새로 마련한 용산구 이태원동 연습실에서 차기 시즌을 위한 연습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림팀 제8프로게임단의 코칭스탭엔 SK텔레콤을 초창기 시절부터 이끌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만든 주훈 감독과 한상용 코치가 선임됐다.
또한, 협회와 전체 게임단은 제8프로게임단에 우선 소속된 6명의 보호선수 외 나머지 선수들의 거취를 마련하기 해 선수 공개 포스팅을 개최했다. 해체 게임단 선수 49명중 보호선수 6명 및 은퇴 희망자 11명을 제외한 32명을 대상으로 한 포스팅에서는 공군을 제외한 7개 게임단에서 포스팅 참가 선수 중 최소 1명이상 영입하도록 해 ‘박성균, 주성욱, 신노열, 방태수, 이예훈, 김준호, 백동준, 김유진’ 총 8명의 선수가 게임단의 지명을 받았다.
한편, 소식을 접한 팬들은 다소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그간 들려왔던 H기업, L기업 등 굵직한 대기업들의 인수 루머가 사실이 아니었거나 모두 무산됐단 뜻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