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박지영)의 ‘타워디펜스’는 다양한 타워를 전략적으로 배치하여 시너지를 만들어 가는 디펜스 장르 게임이다.
자원이 고갈된 지구를 떠나 새로운 행성에 정착하기 위한 지구인의 노력이라는 스토리를 디펜스 장르 게임에 녹여냈다. 개발단계부터 한국과 미국인 프로듀서가 함께 작업하고, 독일과 프랑스인 직원이 현지화 작업에 직접 투입되는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만들어졌다.
7월 초 영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앱스토어 전체 유료 앱 1위에 오른 데 이어,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도 ‘후르츠 닌자’ ‘타이니 윙스’ 등 세계적 인기 게임을 제치고 유료 앱 순위 2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아이폰 iOS 업그레이드에 발빠르게 대응, 관련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의 진행 상황과 기록을 그대로 아이클라우드에 저장했다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이어 즐길 수 있다. 트위터를 이용한 지인과의 기록 공유도 간단해졌다. 트위터 최초 로그인 이후엔 별도 접속 없이 게임 애플리케이션에 자동 로그인 돼 간편하게 소셜 요소를 즐길 수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