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크게 △네티즌들의 자발적 참여 △신중성을 기하기 위한 전일 심사를 채택한 게 특징이다. 전국 5만5000명에 달하는 네티즌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네티즌들은 본상과 인기게임상 2개 부문에 참여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9개(기능성 게임상 제외) 작품에 대해 네티즌들의 평가가 이뤄졌다. 투표결과는 본상 심사에 20%, 인기게임상 부문에 80%가 반영된다.
네티즌 투표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부터 지난 2일 자정까지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 홈페이지(www.gamek.or.kr/2011gameaward/)에서 진행됐다.
이번 심사는 지난해와 달리 행사 하루 전 열린 것도 특징이다. 게임대상에 노미네이트 된 기업들에게 보다 많은 설명의 시간을 부여한 뒤 평가하는 게 좋을 것이라는 심사위원회의 판단에서다.
다만 심사위원회는 심사내용과 결과에 대한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보완조치를 마련했다.
심사위원은 풀(pool)을 기준으로 3배수를 추천한 후 최종 9인이 선정됐다. 심사는 심사위원의 개별심사 총점의 합계와 게임전문가 투표 및 네티즌투표,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 점수를 합산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작을 선정한다.
세부 심사기준으로는 △작품성(완성도 독창성) 40% △창작성(기능성 참신성) 30% △대중성(오락성 흥미&재미) 30% 등이 잣대로 작용했다.
1차 심사는 지난 26일 한국게임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총 21개 작품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은 “게임이 한국 콘텐츠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반영하듯, 예년에 비해 접수된 작품 수가 대폭 늘었다”면서 “8일 열리는 최종 심사가 매우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종 심사는 게임업체의 설명을 직접 듣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수상작을 가린다.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산에서 지스타2011과 연계돼 개최된다.
게임대상 본 행사는 9일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 시상식 각 부 진행 중에는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2011 게임업계 주요 뉴스도 소개된다.
에이프릴키스, 레이티, 박완규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게임대상 부대행사로 펼쳐지는 지스타 리셉션 및 게임인의 밤 행사도 화려하게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 김종율 문화체육관광부 실장,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이 참석한다.
주최 측은 2011년을 보내는 게임인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송승환의 난타 공연을 감상하게 된다. 한국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난타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문화콘텐츠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