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지스타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 ‘디아블로3’를 비롯한 자사의 대표작을 모두 선보인다.
블리자드는 지난 10월 블리즈컨2011에서 첫 공개된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블리자드 도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까지 총 4개의 출시 예정작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내년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디아블로3’는 액션 롤플레잉게임의 바이블인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3분기부터 북미에서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각각 고유한 주문과 능력이 있는 다섯 직업인 야만용사·부두술사·마법사·수도사·악마사냥꾼 중 하나를 선택, 남자 또는 여자 영웅을 생성할 수 있다.
`디아블로3‘는 뛰어난 시각 효과로 강화된 물리 엔진과 최신 3D 그래픽과 위험한 덫, 장애물, 파괴할 수 있는 요소 등 플레이어와 상호 작용하는 환경을 적용했다. 끊임없이 역동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정해진 이벤트에 따라 세계가 무작위로 생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아이템과 룬석은 플레이어 자신이 직접 기술의 겉모습과 효과를 변경하고, 무한에 가까운 다양한 기술 구현을 가능하게 하여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블리자드는 2012년 출시를 앞두고 북미 베타테스트 버전의 한글판을 국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은 지난해 출시된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의 첫 번째 확장팩으로 저그 여왕인 사라 케리건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새롭게 추가되는 멀티플레이어 유닛과 지도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전략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블리자드 도타’에서는 방어형·공격형·지원형·공성형 등 4가지 클래스에 속해있는 총 12명의 영웅들을 만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는 이 게임의 첫 번째 중립 종족인 신비한 ‘판다렌’이 소개되며, 새로운 직업 수도사가 추가됐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