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전해진 희소식에 코스피가 사흘 만에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4.33포인트(2.37%) 오른 1,914.29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41.60포인트(2.22%) 오른 1,911.56으로 개장한 이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금융시장을 요동치게 했던 그리스의 2차 지원안에 대한 국민투표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져 미국과 유럽 증시 주요지수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3일(현지시간) 야당이 2차 구제금융안에 동의한다면 국민투표는 필요 없다면서 사실상 국민투표 철회 의사를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전격적으로 인하하며 경기 부양 의지를 내비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ECB는 4개월 만에 금리를 0.2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
미국의 경제지표도 호전됐다. 주간 신규실업자 수는 40만명 밑으로 떨어져 최근 5주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6% 뛰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1.88%와 2.2% 올랐다.
급락으로 출발했던 유럽 주요지수도 장 후반 상승세로 반전했다.
기관이 1천336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204억원, 1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전체적으로 267억원 순매도가 나타나고 있다. 차익거래에서 27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에서는 5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화학(3.99%), 전기ㆍ전자(3.31%), 증권(3.17%), 건설(2.96%) 등 대부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기가스는 0.10%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3.21% 상승하며 100만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현대차[005380](2.60%)와 기아차[000270](2.27%), LG화학[051910](4.06%), 하이닉스[000660](4.94%)도 강세다.
SK이노베이션[096770](5.88%), S-OIL[010950](5.17%), GS[078930](3.94%) 등 정유주가 급등했다.
전날 1조원대 유상증자의 충격으로 급락했던 LG전자[066570]는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상승으로 반전해 0.16% 올랐다. LG디스플레이[034220](5.35%), LG[003550](4.32%) 등 LG그룹주들도 반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4포인트(0.21%) 오른 494.53을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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