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전국 초·중·고교생의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 제고와 수준향상을 위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이베이코리아, 인터파크, NHN와 함께 ‘찾아가는 개인정보보호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개인정보보호 교실’은 초·중·고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의 중요성 △구체적인 보호 방안 △주민번호 대체 수단의 활용 △위치정보의 개념과 보호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정부 주도로 추진됐으며, 하반기에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통사 및 인터넷 사업자의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통위는 인터넷 이용 연령이 차츰 낮아짐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실천 교육을 병행하기 위해 작년부터 ‘찾아가는 개인정보보호 교실’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550개교 30만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추가로 올해 말까지 총 60개교의 학생 3만여명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