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명품백만 있는 게 아니다. 명품 마우스도 있다.
레이저 맘바 2012(Razer Mamba 2012)는 미국 게임 전문 잡지 PC게이머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될 정도로 무선 마우스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제품이다.
레이저의 가장 최신 센서 기술인 6400dpi 4세대 듀얼 센서 시스템을 장착해 광센서와 레이저 센서를 모두 이용, 이전보다 2배 이상 정밀한 트래킹을 보여준다. 4세대 듀얼 센서 시스템은 맘바 2012와 임페라토르 2012 두 제품에만 적용되고 있다.
레이저 공식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Configurator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버튼 개인화가 가능하다. 모든 설정값은 기기 내부 온보드 메모리에 자동 저장돼 다른 PC에서 사용할 때도 동일한 조건을 이용할 수 있다.
마우스가 표면에서 떨어져도 인식을 멈추지 않는다. 잘못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저가 직접 높이를 설정할 수도 있다.
충전용 도크(dock)에 충전해 사용하며 충전용 도크가 무선 수신기 역할도 한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6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레이저만의 매력이 잘 반영된 독특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 멀티컬러 LED조명을 통해 유저가 자신의 취향이나 기분에 맞게 휠버튼과 전용 도킹스테이션에 들어오는 LED 조명 색상을 설정할 수 있다. 한가지의 색상으로 지정하거나 일정 간격을 두고 자동으로 조명 색상이 변하게 할 수 있으며 밝기 조절도 가능하다.
레이저 맘바 2012는 온라인,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15만9800원이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