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앤리뷰]삼성내비게이션 `SEN-410` ②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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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건물 내 입주업체까지 알려주는 친절함

 SEN-410은 아틀란3D 지도를 탑재했다. 그 덕분에 품질 높은 3D 그래픽을 기대할 수 있다. 3D 스마트뷰 기능을 이용하면 전국의 모든 지형을 3D로 정교하게 볼 수 있다. 보기만 좋은 게 아니라 고가나 지하도로를 진입할 때 어렵지 않게 길을 찾을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운전자 취향에 맞게 지도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3D뿐만 아니라 2D 지도도 골라 쓸 수 있다. 3D 지도는 다시 프리미엄과 다이내믹 2가지 모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보는 시점에 따라 3D 그래픽에 차이가 있으니 취향껏 모드를 골라 쓰면 된다.

 목적지까지 운행 정보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플라잉뷰는 물론이고 3D 듀얼맵이나 엑스레이3D 같은 기능을 이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3D 지도를 내장한 내비게이션을 처음 써보면 지형지물이 입체로 나오는 통에 처음엔 낯설거나 답답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배려다.

 예컨대 엑스레이3D 모드를 택하면 건물 뒷면이나 심지어 건물 내 입주업체 정보까지 표현해준다. 건물이 밀집돼 있는 도심에서 쓰임새는 상당하다. 말 그대로 지도를 분할해 화면 양쪽에 보여주는 3D 듀얼맵 역시 자세한 길 안내를 돕는다. 실제로 길이 복잡하고 일방통행에 건물까지 밀집한 시청역 부근에서 써보니 목적지와 부근 건물까지 세밀하게 들여다 볼 수 있어 gpt갈릴 일이 없다.

이수환기자 shulee@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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