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의 날, 홍기준 한화케미칼 사장 은탑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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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기준 한화케미칼 사장이 제3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지식경제부는 31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 3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을 열고 산업발전 유공자들에게 포상했다.

 홍기준 한화케미칼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유명봉 잉크테크 부사장이 산업포장을 받는 등 모두 27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홍 사장은 한화케미칼의 태양광·바이오 의약품·첨단 소재 사업 등 미래형 화학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중국·중동 등 해외 시장 개척에 앞장서 국가 경제 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중경 장관은 기념식 축사에서 “세계 6위의 화학산업 강국으로 부상하는 데 기여한 화학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학산업계가 앞장서서 수출을 증대하고 과감한 투자로 침체된 우리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을 당부했다.

 최 장관은 또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공정한 산업생태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 8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시상식도 열려 학생 90명, 교사 9명 등 99명이 상을 받았고 3개교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페스티벌은 차세대 인적자원 발굴과 이공계 진출 유도를 목적으로 2004년부터 삼성토탈 등 5개 화학업체가 공동 주최한 고등학생 대상의 경진대회이다.

 화학산업의 날은 우리나라 화학산업이 태동된 울산 석유화학단지 완공일을 기념해 지난 2009년 제정됐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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