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대표 박홍석)이 경찰청에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인 ‘블루엑스레이’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번에 도입하는 블루엑스레이를 2000여대의 본청 PC에 설치해 내부 보안 강화, 개인 신상정보 누출 예방, 보안사고 사전 차단 등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모뉴엘이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블루엑스레이는 개인정보 검출 기술로 PC에 보유하고 있는 문서파일 내 개인정보를 검색하고 검출된 파일을 조회, 삭제하며 암호화하는 솔루션이다. 연결된 모든 PC의 개인정보 보유현황을 관리자가 한눈에 파악해 개인정보 생성부터 사용, 폐기까지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OS)가 표준으로 채택한 정보보호평가인증(CC인증)을 획득해 품질 우수성을 공인 받은바 있다.
경찰청에 앞서 국민연금공단과 부산광역시교육청도 ‘블루엑스레이’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있다.
모뉴엘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전국의 각급 학교와 공공기관에서 주문과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방대하고 다양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공공기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