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과학기술 미래예측 공동 연구 박차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과학원 과기정책관리연구원(CAS/IPM), 일본 과학기술정책연구소(NISTEP)와 미래예측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3국은 공통 관심사인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고, 앞으로 1년간 공동 기술예측 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각 국의 기술예측 현황을 파악하고 각 국 특성을 반영한 공통 방법론을 선정키로 했다. 또 각 국은 2차례 델파이 설문을 실시해 기술예측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 결과를 비교 분석한 뒤 향후 과학기술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준승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현대 사회에서 과학기술을 활용한 미래예측과 전략 수립 중요성은 중요하다”며 “이를 계기로 동아시아 3국이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협력 체계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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