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중소기업 B2B 박람회인 ‘G-페어 대한민국 우수상품 박람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KOTRA,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 행사에는 34개국 234개사(일반 바이어 142개, 유통 바이어 92개)가 참여해 국내 기업과 수출 상담을 했다.
대지진으로 대체상품을 찾아 나선 일본 바이어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혜택상품을 찾는 유럽 바이어, 중국·중동 등 신흥시장 바이어가 대거 방한했다.
이외에도 이란, 요르단, 암만, 알제리 등 중동아프리카와 미국, 캐나다의 유력 유통회사들도 참가, 다양한 상담을 진행했다.
KOTRA 김현태 생활소비재산업팀장은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소비재에 대한 수요 감소와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 중동 등 전 세계적으로 부는 한류열풍 등으로 올해 들어 유통업체들의 방한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