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는 도시공학과 및 정보산업공학과에 u시티 융합서비스 전문 트랙과정(책임교수 임춘성)을 개설하고, u시티 융합서비스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연세대는 u시티 기술 기반 교육이 아닌 융합서비스 중심 전문지식 제공에 초점을 두고 있다. u시티 융합서비스 특성을 고려하여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도시공학 분야와 정보산업 분야를 융합했다.
이 과정은 u시티 경제성 분석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과 같이 신융합학문을 지향한다. 이는 건설, 기계, 환경 등 실험과 실습 중심 학문과는 다르다.
연세대 u시티 분야 석·박사과정은 u시티 관련 이슈에 대한 맞춤형 강의를 제공한다. 산·학·연·관 저명 인사가 하는 u시티 주요 이슈 및 u시티 융합서비스 관련 연속 특강, 해외 협력대학 방문 특강 및 공동 세미나 개최, 이론 및 심화 강의 등으로 구성했다. 신입생은 연세대 도시공학과 및 정보산업공학과 대학원 합격자 가운데 선발한다.
석·박사과정 교육은 3개 분야로 구성된다. u시티 융합서비스 경제성분석, u시티 융합서비스 구현모델, u시티 융합서비스 기술 및 인프라가 그것이다. 각 분야는 u시티 융합서비스 특성을 고려한 교과목으로 운영된다.
연세대는 u시티 융합서비스 석·박사과정 전문 트랙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정보산업공학과 5개 연구실(산업정보시스템·지능 웹 비즈니스·인터랙션 디자인·혁신경영·통신 미디어 경영), 도시공학과 4개 연구실(도시계획&지역계획·첨단교통·교통계획·지역계획&공간분석)을 참여시키고 있다.
또 ‘연세대학교 u시티 융합서비스 연구개발단(단장 임춘성 공과대학 정보산업공학과 교수)’을 전임교수 9명, 겸임 및 객원교수 8명, 연구교수 2명, 전담연구원 2명, 산학협력 전문위원 11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연구개발단은 한국유비쿼터스도시협회, 삼성SDS, KT, LG CNS, 선도소프트, 세인시스템, 핸디소프트 등 여러 u시티 참여기업 및 협·단체와 연결해 u시티 석·박사과정 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춘성 연세대 u시티 융합서비스 연구개발단장은 “연구개발단 비전은 ‘세계 최고 u시티 융합서비스 교육 및 연구단’”이라며 “u시티 융합서비스 핵심인력 양성, u시티 분야 세계적 연구능력 확보, 산학협력을 통한 교육 및 연구성과 확산 등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