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하여 폭설, 한파 등 자연 재난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에 들어갔다.
최근 급작스런 기후 변화로 지난해 1월 수도권에 100년만의 폭설이 내리는가 하면, 올겨울에는 39일간 지속된 한파로 도심교통 및 물류수송기능 마비, 수도계량기 동파, 농작물 동해 등 겨울철 자연재해가 발생했다.
이에 부천시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와 함께 폭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불편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재난부서 및 도로과 등 관련부서로 구성된 사전대비 전담 T/F팀을 운영하여 사전대비기간 동안 소관 시설 및 장비의 현장 밀착 점검을 통해 미비점 보완 및 정비를 신속히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제설자재의 다양화 및 조기 확보, 제설장비에 대한 사전정비, 제설작업 취약지점 및 설해취약 도로시설물에 대한 모니터 담당자의 확대 지정 등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 및 인접 자치단체간 상호 협조체계 사전점검으로 비상시 긴급응원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 사전피해대비 대 시민 홍보를 실시하여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11.12.1~12.3.15)동안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위하여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기상단계별 한단계 빠른 비상근무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는 폭설에 따른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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