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정착 방안 마련을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하고자 10월 19일 중랑구보건소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식품안전 생활실천’ 토론회를 실시한다.
참여자는 일반 시민 및 시민단체 60명, 식품제조유통업체·식품안전 전문가 30명 등이 참석하여 주제발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안전한 식품소비를 위한 소비자단체의 활동, 식품제조·유통업체의 역할과 책임, 전문가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논거 등 각계각층의 종합적인 의견 수렴으로 식품안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협력하여 구축하고자한다.
발표주제는 ‘2011년 시민과 함께 하는 식품안전 생활실천캠페인 사업’ 평가와 시민들의 안전한 식품 소비를 위한 실천방법 등이다.
서울시에서 실시한 식품안전생활실천캠페인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가정에서의 실천방법인 ‘3C’를 홍보하기 위해 (사)녹색소비자연대와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했으며, 시민들의 식품안전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 인지도는 18.0%p 상승했고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94.0%를 나타냈다.
‘식품안전 생활실천 3C’란 유통기한, 인증마크 확인 등 안전한 식품의 선택(Choice), 식품별 안전보관 및 냉장고 관리방법 등의 보관(Chill), 안전한 조리(Cook)에 대한 실천방법이다.
숭의여자대학 식품영양학과 이애랑 교수가 안전한 식생활 문화정착을 위한 방안을 발표하며, 내용은 식품안전사고 발생원인과 식품안전관리체계 정비, 식품안전해결과제방법, 안전한 식생활 문화 정착 사례 소개이다.
안전한 식품 선택 기준인 식품표시 정보의 식품원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주)영양과 미래 정해랑 대표가 식품원료의 관리기준과 검색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제조 및 유통업체에서의 식품안전관리 현황 및 역할을 제시하고, 시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정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참여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추구로 인한 식품 트랜드의 변화와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도 증가에 따른 서울시의 식품안전관리 방안 및 정보의 홍수에서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제시와,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한 소비자단체의 활동, 식품안전에 대한 식품업계가 가지고 있는 역할과 책임방법에 대해 소비자단체, 식품제조·유통업계의 토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조성을 위한 식품업체 및 서울시에 바라는 점에 대한 의견수렴의 시간도 갖는다.
서울시는 안전한 먹을거리 정착 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여 국제적 ‘식품안전도시 서울’로 발돋움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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