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 등 세금신고…인터넷 장부 서비스 이용해 보다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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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밝힌 2011년 부가세 신고대상 개인사업자는 약 74만명이지만, 대부분의 개인사업자는 부가세 신고나 매출/매입관리 등 세무 및 회계 업무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제 세무, 회계 업무를 세무회계사무소에 맡기지 않고 개인사업자 스스로가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한국정보통신(www.kicc.co.kr)이 지난 11일 인터넷 장부 서비스인 ‘이지샵 자동장부’(www.easyshop.co.kr)를 오픈 했기 때문이다. 이 서비스는 개인사업자가 매출 및 매입 장부작성과 세금신고를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지샵 자동장부는 ▲매출(신용카드 매출, 현금영수증 매출, 전자세금계산서) ▲매입(카드사용내역, 현금영수증 매입) ▲통합거래조회 ▲인사/급여 관리 ▲부가세와 원천세 등 세무신고 ▲4대 보험 신고 ▲수익분석 및 경영분석자료 차트 ▲매출/비용 목표 설정 등 개인사업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매출과 매입, 은행거래내역은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거래내역을 자동으로 장부에 옮길 수 있어 편리하다. 또 작성된 장부를 세무서식에 옮기면 국세청 홈택스에 전자세무신고를 할 수 있는 파일로 생성된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점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도 연동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장부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한국정보통신 관계자는 “세무나 회계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개인사업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개인사업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발했다”며 “매출과 매입에 대한 거래내역을 입력하는 것 만으로 회계장부 및 세무서식이 자동으로 작성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정보통신은 개인사업자들이 보다 유용하게 이지샵 자동장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중파 라디오에서 세무/금융 관련 분야 패널로 활동한 맹동준 회계사가 개인사업자에게 필요한 기본 세무지식과 절세전략, 이지샵 자동장부 사용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설명회는 오는 27일(목) 오후 3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 지하2층에서 개최되며, 선착순 1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설명회 접수 및 문의는 전화(02-368-0796)로 가능하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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